중국 토종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小米)는 최근 개발한 CDMA폰 가격을 2399위안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은 이미 샤오미와 협력을 체결했으며 본 휴대폰을 백 만대 주문 한 것으로 밝혀졌다. 샤오미 CEO 레이쥔(雷军)은 지난주 차이나텔레콤 시스템에 맞는 모델을 이미 개발해 최종점검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중국 토종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 테크놀로지는 전체 직원 수가 500명도 채 되지 않는 소형 기업이지만 기술 면에서는 어느 대기업에 뒤지지 않는다. 샤오미의 스마트폰 미(Mi)1은 작년 9월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중국 토종 브랜드 가운데 가장 먼저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는데, 이 제품에는 퀄컴이 만든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해 삼성의 새 모델 갤럭시 넥서스의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보다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샤오미는 본 스마트폰에 자체 개발한 안드로이드용 커스텀롬* ‘MIUI’를 탑재해 소비자들의 개성에 맞추려 노력했다.
한편, 작년 9월 미(Mi)1은 1,999위안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폭발적인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 잠시 판매를 중단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샤오미 이외에도 또한 ZTE, 메이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삼성, 애플, HTC 등 글로벌 기업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커스텀롬: 기존 운영체제에 일부 기능을 추가하거나 삭제해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개조한 프로그램.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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