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울산시는 산업수도 울산의 역동성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산업, 시민생활, 자연, 교육ㆍ복지, 행정, 경제 등 사회 각 분야에 걸쳐 현재의 모습을 상징하는 자료를 수집해 7월 15일 울산대공원(잠정 후보지)에 매설할 예정이다.
50년 후에 대한 염원을 담은 시민의 편지도 함께 묻는다.
타임캡슐은 울산공업센터 지정 100주년을 맞는 2062년 7월 15일 개봉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3월에 시민의 희망편지를 공모하고, 4월에 매장품을 확정해 수집하며, 5∼6월에 매장품 보존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타임캡슐에 들어갈 물품은 산업별 생산품(규모가 큰 것은 축소모형), 기업체가 희망하는 자료, 의ㆍ식ㆍ주 등 시민의 일상생활을 알 수 있는 자료, 학제와 학교현황 및 시험, 언론과 출판물, 의료 실태자료, 시정 주요사업, 공업센터 50주년 기념사업 자료 등이다.
타임캡슐 매설 사업은 시청, 상공회의소, 교육청, 기업체, 기타 관련기관의 도움을 받아 울산박물관이 주관한다.
김우림 울산박물관 관장은 "타임캡술은 울산공업센터 50주년을 맞아 울산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 후세에 문화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것"이라며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시민에게 미래의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