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녹십자는 올해안으로 약 1400만달러 규모의 수두백신 및 독감백신과 600만달러 규모의 수두, B형 간염,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을 중남미국가에 수출하게 됐다.
이번 입찰에서 녹십자는 수두백신 전량을 수주, 약 107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독점 공급하게 됐다.
이를 통해 수출되는 약 310만달러 규모의 독감백신은 남반구 공급용으로, 3~4월께 북반구용 입찰에서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영호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전무)은 "이번 입찰 수주는 국제 입찰을 통한 녹십자의 의약품 수출 중 역대 최대 규모" 라며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올해 연간 1억달러 수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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