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11개 시·군 11시 한파경보 대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강원지역 11개 시·군에 한파주의보에서 한파경보로 대치됐다.

7일 강원지방기상청은 자정을 기해 강릉ㆍ속초ㆍ고성ㆍ양양ㆍ평창ㆍ홍천 산간과 철원ㆍ화천ㆍ춘천ㆍ양구ㆍ인제 등 강원지역 11개 시ㆍ군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했다.

또 동해ㆍ삼척 산간, 평창 평지, 태백ㆍ영월ㆍ정선ㆍ횡성ㆍ원주 등 8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경보는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낮아질 때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김용진 예보관은 "낮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고,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8도가량 더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다"며 "수도관 동파 방지를 비롯한 시설물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