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지진 52명 사망…실종자 많아 피해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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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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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필리핀 세부 인근에서 일어난 규모 6.8 강진으로 산사태가 일어나고 건물과 다리가 무너지며 지금까지 최소 5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피해가 심한 네그로스 오리엔탈주 네그로스시에는 이미 2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진 발생 지역의 전기공급은 중단되고 주요 인프라 시설도 타격을 입었다.

또 지진 방생 당시 인근 도시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며 학생들과 노동자들이 놀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피에도 불구 10여명이 무너진 건물에 깔려 수졌고, 현지 한 교회에서는 자녀의 장례식 도중 벽이 무너져 다른 자녀가 숨지는 사건도 일어났다.

필리핀 지질연구소는 최초 지진은 오전 11시49분쯤 발생했으며 진원지는 두마게테의 북쪽에서 72km 떨어진 깊이 20km 지점이었다고 밝혔다. 세부와는 80km 떨어져 있었다.

이후에도 강하거나 약한 여진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실종자도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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