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2016년 열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의 개최 도시로 충남 아산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7일 올림픽파크텔(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3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충청남도 아산시를 결정했다.
아산시는 충북 충주시, 경북 포항시와 경합을 벌였다. 그러나 16명이 참석한 이사회에서 과반수 초과의 득표를 해야 개최지로 결정되는 대회 규정에 따라 투표는 4차까지 이어졌다. 1차 투표와 2차 투표에서 세 도시 모두 5표가 나왔고, 3차 투표에서 4표가 나온 포항시가 탈락한 후, 4차 투표까지 9표 이상을 얻는 도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한체육회장은 최종 투표까지 기권했다.
결국 지난달 26~27일 진행된 현장 실사단의 평가로 아산시가 결정됐다. 아산시는 789점을 얻어 698점을 획득한 충주시에 비해 월등하게 앞섰기 때문이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정말 감사드린다. 선거 당선될 때보다 훨씬 기분이 좋다"며 "시민과 도민들이 열심히 준비한 성과다. 2016년 전국체전이 전국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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