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원서 임의작성 중학교 교사 논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광주 한 중학교에서 담임교사가 고입원서를 임의로 작성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남구 모 중학교 3학년 A교사가 학부모 동의를 받지 않고 원서를 작성했다는 민원이 장휘국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이 교사는 잘못 기입할 경우를 대비해 학생들에게 학부모 도장을 가지고 오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사가 한 학부모가 잘못 기입한 지원학교를 정정하는 과정에서 학부모 동의를 받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 학생은 애초 작성때에는 빠졌다가 정정하면서 추가한 학교에 배정되며 학부모 반발을 산것이다.

시교육청은 교사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배정 취소 등은 어렵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