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률이란 전체 의료비 가운데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0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을 비롯해 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 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률은 71.5%로 전년 67.8%보다 3.6% 포인트 올랐다.
질환별로는 암 70.4%, 뇌혈관 질환 66.1%, 심장 질환 69.2%, 희귀난치성 질환 74.6%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든 질환을 대상으로 한 전체 보장률은 62.7%로 2009년 64.0%와 비교해 1.3% 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에 대한 부담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공단은 분석했다.
비급여 항목 중에서도 외래 수술 급증에 따른 검사나 치료재료 사용액의 증가가 주된 이유로 꼽혔다.
2010년 외래 수술은 요관결석제거술, 편도제거술, 백내장 수술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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