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OCI가 실적설명회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폴리실리콘 가격이 kg당 30달러 미만으로 하락하면서 중국과 대만에 위치한 대다수 소규모 업체들은 생산원가가 이미 가격보다 높아, 생산을 일시 중단하거나 공장을 폐쇄했다.
특히 대규모 증설·투자로 공급과잉을 심화시켰던 중국시장에서 산업재편 현상이 두드러졌다. OCI는 “중국의 소규모 업체 30개 이상은 작년에 이미 가동을 중단했다”며 “생산규모로 따지면 연산 5만t 정도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엔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을 해소하고자 중국정부가 시장에 직접 개입하고 나선 것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정부는 작년 12월 폴리실리콘 산업재편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정부가 전력비나 케미칼 처리 능력 등을 기준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는데, 그 기준에 부합해 생산이 가능한 중국내 업체가 20개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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