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라더니" 김해시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08 08: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여성친화도시라더니" 김해시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없어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경남 김해시의 성폭력 사건 피해자 보호시설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과 2011년 김해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은 259건에 이른다.

287건이 발생한 옛 창원시에 이어 경남도내 시ㆍ군 중 2번째로 많다.

옛 마산시 241건, 진주시 192건, 양산시 143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김해에서 성폭력 사건이 빈발하지만 피해자들을 위한 보호시설은 한 곳도 없다.

이 때문에 피해자들은 인근 창원, 부산시로 옮겨다니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현재 경남도내 성폭력 피해 보호시설은 창원과 마산지역에 각 1곳씩 있다.

성폭력 피해자들은 전문기관의 상담 후에 경찰 수사가 진행될 동안 보호시설에 머물러야 한다.

그러나 김해에 그런 시설이 없어 피해자들은 다른 지역의 시설로 옮겨다녀야 해 더욱 힘들어 한다고 김해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한 관계자는 지적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6월 양산시와 함께 경남도내 시ㆍ군 중 가장 먼저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다.

김해시의회 우미선 의원은 "진정 여성친화도시를 지향한다면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조속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