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 코리아, "캘빈클라인 골프로 젊은 층 공략"

캘빈클라인 골프 국내 론칭...20~30대 주요 타깃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데상트 코리아가 '캘빈클라인 골프(Calvin Klein Golf)'를 국내에 론칭한다.

2012년 봄/여름(S/S) 시즌부터 데상트 코리아가 수입 판매하게 된 캘빈클라인 골프는, 캘빈클라인의 감성에 골프의 기능성을 더한 골프웨어 브랜드다. 지난해 싱가포르와 홍콩, 일본에서 이미 론칭한 바 있다.

데상트 코리아는 기존의 먼싱웨어와 르꼬끄 골프 등 골프웨어 브랜드를 전개하며 다져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캘빈클라인 골프를 골프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월 말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영업을 시작한다.

특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20~30대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도시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접목시킨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력 제품은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베이직 팬츠와 셔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상트 코리아 문희숙 이사는 "최근 젊은 골퍼 층이 꾸준히 증가하고, 기존 고객들 또한 젊은 감각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져 캘빈클라인 골프 런칭이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며 "골프시장의 두 강자 먼싱웨어와 르꼬끄 골프에 이어 캘빈클라인 골프의 런칭함으로 명실상부한 골프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