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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진 LG유플러스 BS본부 부사장(왼쪽)과 이호승 CJ파워캐스트 대표가 디지털사이니지 사업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
디지털 사이니지는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아파트나 극장, 지하철 역 등의 공공장소에 설치해 각종 생활정보 및 광고를 제공하는 디지털 매체로 LG유플러스는 아파트 등 주거지역에서 1만3000대의 U+미디어보드와 U+미디어라이프를, CJ파워캐스트는 코엑스몰과 이마트, CGV, 올리브영, VIPS 등의 소매점을 중심으로 3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보유한 디지털 사이니지 매체의 광고 영업권을 공유하는 등 크로스 플랫폼을 통한 매체 경쟁력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현진 LG유플러스 BS본부 부사장은 “디지털사이니지 시장 선도사업자인 CJ파워캐스트와 협력하게됨으로써 양사가 각기 보유한 생활밀착형 공간에서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윈윈 사업구조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승 CJ파워캐스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파트 및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LG유플러스가 광범위하게 구축한 지역광고 영업 조직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보유 매체가 상호 보완관계에 있는 만큼, 크로스마케팅 시 높은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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