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청년운동의 상징 월남 이상재 역사극, 인천서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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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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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조선 최초 사회장을 지냈을 정도로 당시 백성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월남 이상재 선생의 일생을 다룬 역사극 <월남 이상재>가 오는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월남 선생의 민족애와 구국정신, 화합과 협력, 공정과 평등, 상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월남 이상재 선생은 구한말 관료로서 조선시찰단의 일원으로 일본을, 주미 전권공사 서기관으로 미국을 방문, 선진문물과 강대국의 실상을 파악하고 개화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최선을 다한 조선 최후의 신하였다.

특히 서재필, 윤치호와 함께 독립협회 3두마차로 불렸으며, 독립협회의 창설, 독립신문 발간 등에 참여했으며, 모든 계층의 백성들이 참석하는 만민공동회의 사회자로 조선 대중들의 정치활동을 선도했다. 그는 또, 강대국들 사이에서 독립된 나라를 지키기 위한 모든 운동에 전심전력했다.

이후 YMCA 한국인 초대총무와 교육국장을 거치면서 현대 스포츠 보급은 물론, 실업교육과 노동야학 운동을 주도하며 현대사회에 필요한 젊은이들을 만드는 일에 전념했다.

또한 좌우익을 모두 포함하고, 이 땅의 모든 사회 세력이 뭉친 신간회의 회장으로 추대되는 등 조선인들 모두에게 가장 존경을 받았던 사회운동가였다.

원로 연출가 표재순씨는 “일제강점기 시절. 꿈을 가질 수 없었던 시간. 조선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일생을 바쳤던 이상재 선생의 삶을 무대 위에 올림으로써 현대를 사는 이 땅의 청년들에게도 다시 한 번 꿈과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서사극 <월남 이상재>는 2.8독립선언 현장인 동경 YMCA에서 기념식 이후 시작, 3월 29일 월남 이상재 선생 85주기 기념일까지 진행되며, 국내 공연은 인천을 시작으로 8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가격은 무료이며, 문의는 02)540-23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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