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은행 가계대출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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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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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1월중 은행의 가계대출이 예년에 비해 더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8일 내놓은 `2012년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1월 중 가계대출은 전월에 비해 2조8000억원 줄어든 452조2000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인 2011년 1월 -7000억원, 2010년 -4000억원보다도 현저히 감소한 수치다.

한은은 특히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의 경우 주택거래 부진에 더해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전 대출 조기실행의 영향이 가세해 전월 3조5000억원보다 줄어든 -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신 마이너스통장대출은 상여금지급 등으로 전년동기 -1조7000억원과 비슷한 -2조원을 기록했다.

한편 1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전월 -9조1000억원에서 6조8000억원으로 증가하며 563조원의 잔액을 기록했다.

이중 대기업대출은 전월에 비해 6조8000억원 증가한 120조1억원의 잔액을 기록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일부기업의 유동성 확보 노력이 가세해 전년동월 2조3000억원보다고 크게 증가했다.

1월 중소기업대출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전월 -10조2000억원보다 증가한 1조9000억원를 기록, 442조9000억원의 잔액을 나타냈다. 하지만 전년말 휴일에 따라 이연됐던 결제성대출 상환 등으로 전년동기 3조8000억원에 비해서는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1월중 은행 수신은 -10조8000억원을 기록, 잔액 1088조원으로 큰 폭 감소했다. 한은은 은행 수신감소에 대해 수시입출식예금(-5조2000억원)의 경우 전년말 휴일에 따른 세금의 연초 이연납부, 월하순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정기예금(-3조4000억원) 감소는 양호한 자금사정 등에 따른 일부은행의 예금 유치노력 약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한금융지주가 LG카드 인수와 관련, 2007년 1월 발행한 상환우선주의 상환을 위해 자금을 인출하는 등 일부기관의 대규모 자금인출 등에도 기인한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머니 마켓 펀드(MMF)를 중심으로 전월보다 5조7000억원 증가한 30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MMF(+7조8000억원)는 전년말 유출된 법인자금 및 국고자금 등의 유입으로 큰 폭 증가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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