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68% "왕따 문제, 아르바이트 하면서도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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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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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최근 학생들 사이의 왕따 문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학교 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 근무장소에서도 왕따 현상이 심각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르바이트 구직 포털 알바천국은 회원 21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67.8%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따돌림 등을 당한 적이 있다’는 응답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중 28.1%가 ‘기존 아르바이트생들의 텃새나 따돌림이 심해 일을 그만둔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따돌림이나 텃새의 유형으로는 ‘일 떠넘기기’가 27.9%로 가장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혀 말을 걸지 않기’(18.7%), ‘사람들 앞에서 면박주기’(14.3%), ‘욕설하기’(3.7%), ‘폭행’(0.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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