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제주·울산‘활활’서울·광주‘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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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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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청 ‘2011년 4/4분기·연간 지역경제동향’발표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글로벌 재정위기 등으로 경기흐름이 둔화되는 가운데 지역 간 경기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와 울산, 경기 등 기업들이 몰려있는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서울, 광주, 경남 등은 마이너스를 보였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4/4분기·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제주는 지난 4분기 광공업 생산 증감율이 17.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가 17.6%, 울산이 11.5% 순이었다. 전국 평균 5.0%를 훌쩍 넘은 수치다.

제주는 식료품과 음료, 비금속광물 생산이 활발해 3분기(5.4%)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경기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과 자동차, 전기장비 등이 호조를 보였고 현대차 공장이 위치한 울산은 자동차 및 석유정제, 금속가공 등이 이끌었다.

반면, 제조업체가 적은 서울의 광공업생산 증감율은 -6.7%를 기록해 광주(-6.7%)와 함께 전국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 경남도 -6.1%로 전기, 기계장비 등의 생산이 부진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형소매점판매는 소매판매 증가로 강원(-1.3%), 전남(-0.8%)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고용에서는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의 취업자가 늘어난 인천(4.4%)과 사업·개인서비스업 등의 취업자가 늘어난 제주(3.9%), 전북(3.5%) 등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취업자수 증감율은 2.0%로 3분기보다 0.5%포인트 증가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수도권(인천 3.2%, 서울 3.6%, 경기 3.9%)지역에서 식료품 및 학교급식비 하락으로 잔국 상승률 4.1%보다 낮게 나타났다. 반면 부산은 4.7%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아울러 지난해 연간 광공업생산은 수출호조로 기계장비, 자동차 등의 생산이 늘어 서울, 경북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년대비 증가세 기록했다.

특히 경기, 울산 지역은 반도체, 자동차 등의 광공업생산이 활발해 10% 이상 증가했다.

고용도 생산 활동 호조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년에 비해 상승했으나, 경북지역은 감소하고 부산, 대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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