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석 위원장 "여수엑스포로 남해안 발전 빨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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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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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포이후 세계적 리조트, 요트 조립 공장 유치 계획<br/>"북한 위해 1200㎡ 빈자리 남겨둬, 2월까지 기다린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로 비교적 낙후된 남해안 지역이 빠르게 발전할 것입니다. 엑스포 이후에도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와 해양 레포츠, 요트 조립 공장 등 해양 산업을 유치해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세계 10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여수엑스포 제3차 참가국회의'에서 여수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대한 높은 기대와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강 위원장은 "여수엑스포 개최로 13조원의 부가가치 창출, 8만명 고용 등의 직접적인 효과뿐 아니라 전라도와 경상도에 걸친 남해안 지역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수엑스포는 100여년이 넘는 세계박람회 역사 중 사상 최초로 바다와 환경보호에 초점을 맞춘 행사"라며 "바다가 앞으로 100년후 100억명의 인류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자원의 보고라는 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세계 10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여수엑스포 제3차 참가국회의'에서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이 여수엑스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또 "여수엑스포 폐막일인 8월 12일에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국 정상, 해양전문가가 모여서 '여수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라며 "여수선언은 인류 모두 해양을 보존하고 현명하게 이용하자는 여수엑스포의 정신을 약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 위원장은 북한의 여수엑스포 참가 여부에 대해 "현재 북한을 위한 공간으로 약 1200㎡의 전시장을 비워뒀다"며 "이달 말까지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고, 만약 북한의 참가하지 않게되면 다른 활용방은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0월경 북한에 여수엑스포 참가를 공식 요청했으나 북한은 내부 사정 등으로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여수엑스포 준비 상황 점검과 참가국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로세르탈레스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은 이날 "여수엑스포는 전세계 사람들이 모여 바다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바다 파괴를 막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다만 "지구촌 사람들이 여수에 모여 바다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기 위에서는 엑스포에 대한 홍보가 더욱 많이 이뤄져야 한다"며 엑스포에 대한 홍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이날 열린 참가국회의에는 전세계 102개 나라, 9개 국제기구에서 300여명이 참가해 여수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또 엑스포 기간 동안 해양베스트관에 전시될 13개의 국·내외 해양 우수 사례 미리 탐방할 '해양베스트 체험단' 5개팀, 15명도 이날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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