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장흥군은 부지면적 4349㎡, 시설면적 3389㎡ 규모의 건조와 자숙시설, 염장시설 등을 갖춘 친환경 미역 가공공장 ㈜천관물산이 준공돼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흥군 회진면 노력도에 자리한 ㈜천관물산은 마른미역과 염장미역 완제품을 연간 1만3000여t 생산, 국내 판매와 수출을 통해 연 1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장흥군과 전남도 공동으로 60억원대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천관물산은 이달 중순까지 최신식 설비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흥 미역은 전국에서 최초로 양식어장 재배치 및 친환경양식 단지로 총 546㏊에 대해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받았다.
그동안 미역 시장은 한국과 일본에 한정돼 있었으나 최근 중국이나 미국 등에서도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산 미역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장흥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미역 가공공장 가동으로 60여명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 어업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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