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이 지난해 5월 17일 출범한 데 따라, 1분기 실적이 포함되지 않은 당기순이익은 2051억원이다. 1분기 대구은행의 실적을 포함하면 당기순이익은 3058억원이다.
DGB금융의 자기자본비율(BIS·BASEL I 기준)은 15.33%, 연환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97%의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지난해 순익인 3099억원은 전년동기 2131억원 대비 45.5% 증가한 것이다. 수익성지표인 ROA는 0.98%, 건전성지표인 연체비율은 0.92%,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14%를 각각 기록했다.
총수신은 지역 경기 회복에 힘입어 9.0% 증가한 25조9448억원, 총대출은 10.9% 증가한 20조9004억원으로 집계돼 견실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덕열 DGB금융그룹 부사장은 “2011년은 DGB금융그룹 출범의 원년으로, 장기적인 전망에서 전 계열사가 탄탄한 성장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을 다한 해였다”라며 “2012년에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내실위주 경영해 집중해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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