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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대단지 입주 2년차 아파트, 신혼부부에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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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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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물건 많고 주거여건 우수해 봄철 인기 예상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신혼부부의 보금자리 마련이 이어질 올 봄철, 전세물건이 많이 나오는 입주 2년차 단지에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아파트는 공간배열이나 난방이 잘 돼있고 보안 등 주거여건도 우수해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형태다.

하지만 집값이 떨어졌다고는 해도 아직까지는 가격부담이 만만치 않다. 이에 전문가들은 전세 계약이 만료돼 한꺼번에 물량이 나오는 입주 2년차 단지에서 알짜 물량을 찾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서울 강북권이나 경기 고양·남양주·수원시, 인천 계양·서구 등에 입주 2년차 단지가 위치했다.

부동산1번지 관계자는 “전세를 구할 경우 도보 10분 거리 이내 역세권에 위치하고 비교적 규모가 큰 아파트를 선택해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 신혼부부에게 알맞다”라고 설명했다.

우선 이달에는 광명시 철산동 푸르지오하늘채가 입주 2년차를 맞는다. 총 1264가구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슈퍼, 2001아울렛, 광명성애병원이 인접했으며 단지 뒤편에 철산공원, 광덕산근린공원이 위치했다.

다음달에는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래미안(래미안허브리츠)이 입주 2년차가 된다. 총 1054가구 규모로 1호선 제기역과 2호선 용두역 이용과 내부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경동시장 등이 가깝고 청계천과 정릉천, 용두근린공원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는 미아뉴타운6구역을 재개발한 총 1247가구 규모 래미안트리베라1차가 오는 5월 입주 2년차를 맞는다. 4호선 길음역과 미아역 이용이 가능하고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편의시설과 길음초, 미아초, 송천초, 삼각산중고, 대일외고, 서경대 등 교육시설이 인접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웰카운티4단지도 5월 입주 2년째에 접어든다. 총 465가구로 이뤄졌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이 도보 5분 거리다. 미추홀공원이 인근에 위치했고, 해송초·중·고가 한 블록 안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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