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낮 12시45분께 충남 보령시 웅천읍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무창포나들목 인근(목포기점 178.6㎞ 지점)에서 A(38)씨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를 피하려던 다른 차량이 얼어붙은 도로에서 제대로 멈춰 서지 못해 3∼4대씩 모두 11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처리 과정에서 이 일대 교통이 20분 가까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이날 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인데다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도로가 얼어붙어 미끄러운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 운전자가 보험 처리하기로 합의한 상태"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보령 3.1㎝, 서천 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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