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지도자들, 구제금융 조건 합의 불발(2보)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그리스 정당 지도자들이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 수용에 대한 막판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와 과도정부 구성을 지지한 사회당, 신민당, 라오스 등 세 정당 당수들이 이날 7시간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끝냈으나 정부와 트로이카(유럽연합·유럽중앙은행·국제통화기금) 팀이 협상을 통해 확정한 구제금융 지원 조건 합의안에 동의한다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