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가 10일 공부방 운영비 마련을 위한 후원행사를 개최한다.
부천 원미/춘의마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해당 지역 공부방에 도서를 기부하고 지역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을 지키기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기부는 제15회 PiFan을 진행하면서 어린이 월간잡지 '고래가 그랬어'와 함께 개최한 '장르문학 북페어'의 수익금 5%에 해당하는 도서와 기념품을 공부방과 쉼터 등 부천 지역 복지단체에 기부하기로 약속한 것을 이행한다.
PiFan은 2010년에도 '장르문학 북페어'를 통해 수익금 일부를 도서 등으로 부천 오정구 '엠마오의 집'과 소사구 소재의 '모퉁이 돌'에 기부한 바 있다.
'장르문학 북페어'는 아시아 최대의 장르영화제를 평가받는 PiFan의 특성을 살리고 장르문학을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매년 국내외 다양한 장르문학을 선보이는 PiFan의 대표 행사 중 하나다.
원미/춤의 마을 공부방을 위한 후원행사는 정부의 지원이 중단되면서 운영이 어려워진 공부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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