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도시녹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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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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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저탄소 녹색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도시녹화 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구에 따르면, 도시녹화를 위해 명품 가로수길 조성 사업을 포함해 백범로 가로수벽 정비, 가로수 보식, 학교 숲 조성 사업 등 다양한 도시 녹화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구는 오는 4월 말까지 6억 원을 들여 큰방죽사거리에서 호구포길사거리 구간인 호구포길에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한다.

호구포로 3㎞에 관목, 초화류 등을 식재해 생태적 완충공간을 조성하고, 논현주공 아파트 옹벽 420㎡에 벽면을 녹화한다.

또한, 백범로 간석사거리에서 만수주공사거리까지 2.6㎞에 2억 원을 들여 훼손된 가로수벽을 정비한다.

이와 함께 구 관내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가로수 보식을 위해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더불어 간석동 상인천중학교 내 학교숲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도심속 웰빙녹지를 확충한다.

이외에도 어린이집과 학교에서 현장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린농부 텃밭을 조성하고 숲치유 캠프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녹화사업을 추진해 구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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