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철규)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원룸을 임대한 후 인터넷 채팅으로 가출 여학생 김모(17)양 등을 유인, 성매수를 알선하고 화대를 갈취한 문모(41)씨를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문씨는 가출여학생 김모양 등을 유인 동숙시키며 인터넷 채팅으로 모집한 성매수남들과 108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화대비 75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또 가출 여학생을 데리고 도주하려던 이모(18·남)씨를 낫과 몽둥이로 위협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가 사용한 통장 계좌추적 등을 통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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