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캅은 요도바시(Yodobashi)와 빅(Bic)을 포함해 야마다 덴키, 케이즈 덴키 등 300여개 이상의 현지 유통채널을 통해 침구살균청소기를 일본에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일본시장에서 올해 2배 이상 성장한 6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캅은 지난 2007년 세계최초로 침구살균청소기 시장에 진출했다.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거쳐 2011년 20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400억원대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현지 기자회견에서 이성진 대표는 "시장별 맞춤형 제품을 꾸준히 출시, 침구살균 분야의 글로벌 1위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이캅은 일본시장 진출을 통해 지적 재산권을 침해해 온 카피제품들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응도 한층 강화한다. 2010년 '침구용살균장치'로 일본 특허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