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지난 2011년에 매출액 27조4992억원, 영업이익 3480억원(영업이익률 1.27%)을 기록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대비 13.8%, 31.5% 증가했다.
4분기의 경우 매출 7조4239억원, 영업익 1404억원(영업이익률 1.89%)으로 연간 상승률을 상회하는 17.2%와 221.5%의 전년동기 성장률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로도 각각 7.8%, 101.0%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여건 악화에도 무역, 통신유통, 에너지유통, 패션 등 기존ㆍ신규사업의 고른 성과 창출로 역대 최대 매출과 안정적 이익을 기록했다”고 했다.
또 “자원, 자동차, 소비재 분야의 신성장축을 기반으로 하는 높은 성장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럽발 금융위기가 진정되는 등 외부환경이 호전될 경우 퀀텀 점프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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