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硏 "올 1분기 소비자태도지수 2009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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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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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올 1분기 소비자태도지수가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 1분기 소비자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44.2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기준치(50)를 밑도는 수치다. 소비자태도지수가 기준치 5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물가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성장세 둔화·가계 이자지급부담 확대 등으로 소비심리 위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 소득계층 소비자태도지수는 2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다.

특히 소득 수준이 가장 낮은 소득 1분위 소비자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3.0포인트 하락한 43.0을 기록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소득 5분위는 전체 소득계층 중 유일하게 전 분디 대비 6.0포인트 상승한 46.6을 기록했다.

소비자태도지수의 하위 구성지수별로 보면, 현재경기판단지수와 미래경기예상지수는 전분기 대비 각각 3.0포인트, 1.6포인트 하락하며 28.8, 46.1을 기록했다.

이는 내부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성장세 둔화로 1월 수출(통관 기준)이 전년동원 대비 6.6% 감소하는 등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고조가 반영된 결과라고 삼성경제연구소는 설명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분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45.3를 기록했다. 미래생활형편지수는 전분기 보다 0.7포인트 하락한 52.0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물가불안에 고용상황 전망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예상지수는 73.5로 전분기 보다 2.1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상회해 소비자들의 물가불안심리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고용상황전망지수도 46.1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해 향후 고용전망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국내외 경제전망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어 물가불안과 고용상황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심리는 당분간 위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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