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싱가포르 팬 퍼시픽 (Pan Pacific)호텔에서 13일 개최된 제 38회 ATW(Air Transport World) 광고대상(Ad Awards) 시상식에서 ‘올해의 광고상(Ad of the year)’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기업부문(Corporate) 금상(Gold Award)’을 동시에 수상했다.
ATW 광고 대상은 전 세계 약 1,400명의 심사위원들이 전문 조사기관인 Signet Research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총13개 부문에서 금상(Gold Award)과 은상(Silver Award)을 선정, 단 하나의 광고가 전세계 ATW 독자들에 의해 ‘Ad of the Year’로 선정된다.
이번 수상 광고 아시아나항공의 ‘노리개(Norigae)’는 미주 지역에서 2011년 실시한 광고로 한국의 대표적인 장신구인 노리개에 아시아나 특유의 컬러인 색동을 담아 동양의 미를 극대화 함과 동시에, 당사의 다양한 노선 네트워크을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경영지원본부장은 “타 항공사 대비 월등한 당사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한국 전통의 ‘노리개’라는 소재로 접목시킨 점이 미국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메시지를 통해 해외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항공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광고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ATW는 1964년에 창간한 항공업계 최고 권위의 월간지로 매월 전 세계 38,000 여명의 독자에게 항공업계의 최신 경향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지난 2009년ATW 광고대상 항공물류부문(Airline Procurement) 금상 및 2011년 ‘기업부문(Corporate)’ 금상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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