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중구·마포구 거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20가구에 연탄 300여장씩 모두 6000여장을 배달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본점·영등포점·강남점 임직원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11월 신세계백화점이 1달 동안 전국 8개 점포에서 연탄을 전달한 뒤 난방연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찾아 실시하는 일명 ‘애프터서비스 봉사활동’이다.
또 인천점·경기점 등 서울을 제외한 점포 임직원 300명은 지자체 및 지역 복지단체들과 연계해 점포당 1000장씩 모두 6000장을 독거노인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쌀·밀가루·식료품 등 생필품과 책가방·노트 등 신학기용품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임직원 350명이 참여해 모두 14만㎖ 혈액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 전달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매년 2월과 8월 각각 ‘헌혈주간’을 정하고 ‘희망나눔 헌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헌혈주간인 1주일 동안 사내망과 안내벽보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헌혈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헌혈자에게 사회공헌 마일리지 포인트를 지급해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 2006년 3월부터 ‘신세계 희망배달 캠페인’을 그룹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다. 사원들이 각자 월급에서 일정 액수를 떼어 기부하면 회사에서 같은 금액 만큼 지원해주는 ‘매칭그랜트’ 제도다.
작년까지 지난 5년 동안 개인 기부 누적 금액이 85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한 해에만 모두 2만30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총 40억원의 희망배달 기금이 조성됐다. 신세계는 이 기금을 통해 결연아동 생활비, 환아 수술비, 희망 장남감도서관 개관 등에 지원한다.
배경국 기업윤리팀장은 “기업 후원이 몰리는 11월과 달리 2월은 도움을 주는 손길이 뚝 끊겨 저소득 계층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라며 “최근 경기 침체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에게 신세계백화점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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