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 지속…두바이유 115.91弗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이란과 서방의 긴장, 시리아 사태 등 원유의 공급 제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원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전일 대비 배럴당 0.69달러 오른 115.91달러에 마감했다. 거래일 기준으로 8일 연속 상승한 것.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전날보다 2.24달러 상승한 배럴당 100.9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00달러 올라간 118.70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통과와 이란과 서방의 긴장 등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배럴당 1.12달러 오른 129.89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23달러 상승한 134.89달러에, 등유는 0.44달러 올라간 131.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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