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친인척·측근 비리 의혹 사과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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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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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잇달아 터져 나온 친인척과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해 사과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취임 4주년(25일)을 계기로 22일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며 “집권 5년차를 맞는 각오와 소회, 세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등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중동 4개국 순방을 통해 체감한 ‘제2의 중동 붐’과 3월 말에 예정된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민의 협조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퇴임 후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논란과 친형 이상득 의원의 불법정치 자금 수수 의혹 등과 같이 친인척을 둘러싼 잡음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해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효재 청와대 전 정무수석비서관, 김두우 전 홍보수석과 같이 각종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사퇴한 측근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표명하고 사과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번 회견에서 양대 선거를 앞두고 쏟아지는 정치권의 선심성 공약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날이 갈수록 흉포해지는 초·중·고교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에게도 교내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협조해 줄 것으로 당부할 방침이다.

이번 회견은 60분간 TV 생중계로 진행되며 기자들의 질의응답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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