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아쿠아월드' 경영난으로 잠정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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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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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개장 1년 만에 대전아쿠아월드가 경영난으로 잠정휴업한다.

14일 대전시와 중구청은 대전아쿠아월드가 '자금 미확보와 수입급감으로 전시와 설비투자가 어려워 27일부터 휴업하기로 했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동굴형수족관인 대전아쿠아월드는 지난해 1월 전시시설인 보문산 지하벙커를 개조해 4천t 규모의 수족관을 갖추고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하지만 진입로 폭이 좁아 개장초부터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겪고 '분홍돌고래' 등 일부 물고기 반입에 실패하면서 관람객 유치에 차질을 빚어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왔다.

관람객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식음료시설 분양자들은 지난해 6월 '과장광고로 점포를 분양했다'며 아쿠아월드를 고소하고 분양대금 반환소송을 제기했다.

금융권도 작년 11월 아쿠아월드 측이 79억원을 갚지 않았다며 수족관과 건물 등에 대해 경매절차에 들어가 정상적인 영업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현재 직원 임금이 체불됐고 공과금도 내지 못한 상태다.

잠정휴업에 들어가면 수족관에 있는 400여종의 물고기 등의 관리에도 어려움이 예상돼 신규투자자 등이 나서지 않을 경우 휴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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