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0.08%) 오른 12만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6일 11만450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가 12만원선까지 회복했다. 3거래일 연속 오르며 5.07%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급의 주체는 기관이었다. 기관은 이날 28억원을 사들였다. 지난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며 51억원 이상 다음 주식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외국인은 이날 19억원을 팔았고, 개인은 지난 사흘간 6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이 종목이 치솟은 것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를 이룩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직전년도 대비 23.3% 늘어난 1143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영업이익 1000억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0.2% 증가한 매출 4231억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다음 측은 이번 성과는 사상 최대 매출 기록으로 ‘DBPA(디지털 브랜딩 퍼포먼스 애드)’,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Ad@m)’ 등 비즈니스 플랫폼의 성장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히 올해는 온라인광고와 모바일광고에 긍정적인 대형 정치(총선,대선)와 스포츠(런던올림픽) 관련 이벤트가 있어 어닝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일본 DENA와 제휴를 통해 올 1분기 중 모바일 게임 플랫폼도 런칭할 것으로 예상되며, 온네트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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