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생계형 자동차세 체납자..맞춤형 지원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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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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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생계형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해 맞춤형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 소유 자동차에 대해 공매방식을 통해 차량 처분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체납으로 인해 이전이나 폐차 등 차량을 처분할 수 없는 생계형 체납자에게 체납차량 정리안내문을 발송, 차량처분을 돕고 있다.

시는 차량 처분으로 생긴 공매대금으로 체납액을 충당한 뒤 남은 체납약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포천시 등록차량은 7만8000대로 이중 8% 정도가 자동차세를 체납하고 있어 매년 20억원의 체납액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중 50%는 고질체납자 또는 폐업법인 등 대포차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지난해 44대의 차량을 공매 처분해 1억원 상당의 체납세를 징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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