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이날 오후 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최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의장직은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맡았다. 권오철 사장은 최 회장과 공동으로 대표이사 사장을 계속 맡게 됐다.
최 회장은 "하이닉스를 잘 이끌어 준 경영진과 함께 하이닉스의 지속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책임을 지고 글로벌 반도체기업으로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 측은 이번 공동대표 선임 배경에 대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최 회장의 본격적인 경영참여로 적기 투자 및 중장기 역량 강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 상정이 유력했던 사명 변경은 이날 이사회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이날 이사회에는 최 회장과 권 사장, 하 사장 외에 신임 사외이사인 박영준 서울대 교수, 김대일 서울대 교수, 김경두 한국금융연수원 교수, 윤세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이창양 KAIST 경영대학원 교수 등 총 9명의 이사진이 모두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