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 총장과 부인 이름을 딴 '김영인-이효순' 장학금은 그들의 자녀(5남매)가 부모 명의로 기증한 장학금 1억원이다.
자녀들은 "우리의 모교이자 아버지가 평생을 바친 대학을 위해 장학금 기부를 결정했다"며 전남대가 한층 더 발전하는 학문의 상아탑이 되길 기원했다.
전남대는 별도의 장학생 선발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전 총장은 광주의학전문학교 1회 졸업생으로 1952년 개교와 함께 의대 전임강사로 임용됐으며 1984년부터 4년간 제12대 총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재직 당시 5.18 광주민주항쟁 이후 해직, 퇴교당한 교수, 학생을 전원 복직시키기도 했다.
호남 의학사 70년의 산 증인으로 불리던 그는 지난해 1월 향년 84세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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