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 세계공항서비스 평가 2년 연속 1위

  • 글로벌 국제 허브 공항으로 당당한 서비스 품질 인정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가 운영하는 김포국제공항이 ACI(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가 주관하는 2011년 세계공항 서비스 평가(ASQ ; Airports Service Quality)에서 규모면에서 비슷한 공항 30개 중 1위(전체 186개 공항 중 7위)를 차지하였다.

ASQ는 세계 179개국 공항운영자 협의체인 ACI가 매년 전세계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공항운영 및 시설분야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김포국제공항은 고객중심적인 공항운영을 위해 상주기관 및 항공사를 포함한 공항 전 분야에 대한 서비스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안검색, 수하물처리, 주차시설과 전반적인 공항운영 만족도 등의 분야에서 2010년에 이어 가장 높은 수준의 평가결과를 받았다.

특히 주차면적 추가확보 및 주차장과 청사간의 이동통로 신설 등 고객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개선으로 주차시설 만족도 분야에서 전체공항 중 1위의 결과를 획득했다.

또한, 국제선 면세점 확장과 더불어 지난 12월 자연환경 속에서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카이 파크를 오픈했다.

특히 인근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일본ㆍ중국 등의 국제선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호텔, 영화관 및 하늘정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 획득 및 지식경제부 주관 국가 품질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올해 세계공항서비스평가 동규모공항 2년 연속 1위를 달성함으로써 국내ㆍ외에서 공항운영 능력을 공인받았다.

한국공항공사 성시철사장은 “이렇게 ASQ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공항공사 뿐만 아니라 세관, 법무부, 검역원 등 고객만족향상을 위한 상주기관과 서비스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 협력업체 종사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며, 앞으로도 상주기관 및 항공사,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공항운영 전반에서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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