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 재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세수는 총 8조9720억위안(약 1606조원)으로 전년보다 22.6% 늘었다.
중국 세수 증가율은 작년 하반기 경기둔화로 인해 1분기 32.4%, 2분기 27.2%, 3분기 22.6%, 4분기 6.8%로 집계됐다. 연평균 증가율은 2010년과 같았다.
중국 재정부 측은 연평균 9% 넘는 경제성장률로 인해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소득세 등 세금이 많이 걷혔다고 설명했다. 또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과세표준이 높아진 것도 세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의 세금 징수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작년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법인세와 소득세 증가율일 각각 30.5%·25.2%를 기록, 세수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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