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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궁극의 자동운전’ 시연 성공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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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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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럭 1대 따라 후발 차량 3대 자동으로 운행

볼보의 자동운전 프로젝트 'SARTRA' 시연 모습. 보통의 주행을 하는 트럭 1대를 따라 3대의 무인운전 차량이 6m 간격으로 따라오고 있다. (사진= 볼보차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궁극의 자동운전’ 에 가까운 시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볼보차코리아는 최근 볼보 본사가 진행하는 자동운전 기술개발 프로젝트 ‘사르트르(SARTRE)’의 첫 시연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SARTRE는 도로상에서 차량들이 핸들이나 페달 조작 없이 달리도록 하는 궁극의 자동운전 기술을 추구하는 프로젝트다. 이미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기술, 차선이탈을 방지하는 기술은 일부 상용화됐지만 이를 모두 포함한 자동운전 기술은 아직 연구개발 단계다. 볼보차 외에 스웨덴 기술연구소 등 유럽 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시연은 선두 트럭이 최고시속 90㎞로 주행하면 나머지 3대의 후발 차량이 별도의 조작 없이 6m 간격으로 이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른바 ‘로드 트레인’이다. 회사는 올 가을 4대의 후발 차량으로 다시 테스트할 계획이다.

김철호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이 프로젝트는 가까운 미래 주행환경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볼보차 SARTRE 프로젝트 구현 이미지. (볼보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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