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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효과? 취업자 증가폭 1년8개월만에 최대(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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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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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취업자가 1년 전에 비해 53만6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2010년 5월(58만6000명) 이후 1년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신규 취업자는 2373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3만6000명 증가했다.

전년동월에 구제역과 추운 날씨로 크게 감소했던 농림어업 취업자 수가 올해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고용율은 57.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85만3000명으로 지난달 닽은 달보다 6만5000명 감소했다.

이는 도매 및 소매,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 서비스업 분야에서 전년동월보다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실업자 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업률은 3.5%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3%포인트 하락했고 같은기간 청년층 실업률은 8.0%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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