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경찰서는 15일 '대안학교'에서 생활하다가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정모(15)군 등 10대 4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이달 12일 오전 10시께 하동군 소재 모 대안학교 운동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도중에 승용차 바퀴가 파손되자 같은 날 오후 2시30분께 산청군 시천면의 한 공사현장에서 다른 승용차를 훔쳤다.
이들은 대안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 측 허락을 받지 않은 채 집으로 돌아가려고 승용차를 훔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동기와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한 뒤 이들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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