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LCD사업부 분사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1%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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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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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전자가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를 분사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합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시장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개장하자마자 1% 이상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분사로 인해 사업 효율성이 높아지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100원(1.94%) 상승한 1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약세를 딛고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거래량은 4만주 가까이 근접하고 있고, 대우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비롯해 UBS, HSBC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LCD 사업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분사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합병에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당초 삼성전자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합병한 뒤 LCD 사업부와 통합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과 달리 역 합병이 검토되고 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CD 사업부와 SMD의 합병은 당연한 수순으로 판단된다"며 “SMD가 모바일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2012년에는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출시하면서 TV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어서, 양 부문을 굳이 분리된 상태에서 운영할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삼성그룹의 디스플레이 사업이 통합되면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LCD 사업부를 분사한다면 삼성그룹은 디스플레이 사업의 효율적 라인운영과 조직 구성에 초점을 둔 것일 것"이라며 "삼성 디스플레이 부문 통합이 원활히 이뤄진다면 향후 삼성그룹 디스플레이 사업은 기존 LCD 중심에서 Oxide(산화물반도체), OLED 중심으로 재편돼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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