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2.51% 내린 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1.95%까지 올랐던 주가가 이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거래량은 170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키움증권과 대우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한병화 한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파른 주가상승은 시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실상 주가가 업황 회복 속도를 지나치게 앞서 상승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화증권은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만70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렸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연말부터 태양광 제품들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관련업체 주가는 저점대비 50~100% 수준으로 급등했지만, 시황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장벽들이 많다"고 진단했다.
그는 "결국 중국에 대한 규제로 인해 낮아질 공급과잉 폭이 유럽국가들의 지원감소를 상쇄시킬 수 있는 것인가에 따라 중장기 태양광 시황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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