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기업 이미지(CI)도 새롭게 바뀐다.
안랩은 이번 사명·CI 변경은 기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사업 확장에 따른 중장기적 시각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이끌어 내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명 및 CI 변경을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확장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2월에 열리는 RSA 컨퍼런스 참가를 시작으로 V3 미국 진출, 전략 제품을 통한 특화시장 공략 등 대표가 직접 글로벌사업본부를 지휘하며 본격적인 해외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사업의 경우 권치중 안랩 부사장을 중심으로 단순 V3 판매에서 벗어나 진정한 종합 보안 솔루션·서비스 업체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안랩은 이사회에서 사명 변경·CI 변경을 결정했으며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지난 2000년 ‘안철수연구소’로 사명 변경 후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비롯해 컨설팅, 솔루션, 관제 등 시큐리티 라이프 사이클 상의 기술과 서비스 등의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며 “이번 변경을 계기로 안랩은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진정한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온 역량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