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라이온에어에 항공기 230대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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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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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인도네시아 민간항공사 라이온에어가 미국 보잉사로부터 항공기 230대를 사들인다. 계약 금액은 224억 달러에 이른다. 판매 대수와 계약 금액 모두 보잉 창사 이래 단일 계역으로 최대 규모다.

15일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라이온에어가 전날 싱가포르 에어쇼가 열리는 창이 국제공항에서 보잉 측과 737 MAX 201대, 운항거리 확장형 737-900 29대를 구입하는 계약서에 서명했고 150대를 추가 구입할 권리까지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맞춰 737기 230대 매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50대 추가 주문 권리까지 합하면 총 발주액이 35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루스디 키라나 라이온에어 창업자 겸 사장은 보잉 737 MAX는 라이온에어와 라이온에어의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라며 “특히 우리가 아시아에서 737 MAX를 운용하는 첫 항공사가 된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잉 측은 항공기 230대 판매와 계약 금액 224억 달러는 모두 보잉 역사상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 전까지 보잉이 사우스웨스트항공에 737 MAX 등 208대(190억 달러)를 판매한 것이 단일 계약으로 가장 큰 규모였다. 737 MAX는 2017년 사우스웨스트항공에 처음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라리온에어는 199년 키라나 사장 형제가 85만 달러를 융자받아 설립한 항공사다. 보잉 727-100기 한 대로 시작한 라이온에어는 현재 항공기 67대가 세계를 누비고 있다. 중국과 한국, 일본, 대만 등으로 운항 영역을 넓혀 메이저 항공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37 MAX는 많은 항공사에서 인기를 얻은 보잉 737기에 새로운 엔진을 장착해 연료 효율을 10% 이상 향상시킨 신형 항공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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