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中·日 은행과 손잡고 국내기업 해외수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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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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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MOU)식 후 남광혁 중국 교통은행 서울 대표(오른쪽부터)와 남기섭 수출입은행 부행장, 구택파 농업은행 서울 대표, 장종민 건설은행 서울 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수출입은행이 국내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중국 및 일본 은행들과 손을 잡았다.

수출입은행은 중국계 5개 은행과 정례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체에 참가한 중국계 은행은 공상·건설·농업·교통·중국은행 등이다.

수은 관계자는 “최근 발주되는 해외 프로젝트는 80% 이상이 5억 달러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로 금융조달 능력이 수주의 관건”이라며 “외화 유동성이 풍부한 중국계 은행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첫번째 정례회의에서는 국내 기업의 선박, 플랜트, 인수합병(M&A) 사업에 중국계 은행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과 대상 사업 발굴을 위해 분기별 정례회의를 개최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수은은 오는 20일 일본계 은행들과도 정례협의체를 발족할 계획이다.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대규모 발전·정유사업에 한국과 일본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수주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수은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국내 기업의 수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체 발족을 통해 국내 기업이 수출하는 대형 선박 등에 대해 중국계 은행과 처음으로 공동 금융제공을 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오는 4월 중동 지역의 주요 발주처와 금융기관을 초청해 ‘중동 컨퍼런스(MENA Conference 2012)’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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