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고위관계자는 “김 명예고문이 최근 당 지도부에 탈당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명예고문은 새누리당의 보수 정체성 악화에 대한 불만때문에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지만 여권으로 부터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다는 실망도 작용했다는 관측이다.
새누리당은 김 명예고문의 탈당이 4월 총선에서 충청표 이탈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탈당을 최대한 만류한다는 입장이지만 그를 잡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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