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박막 태양전지 성분 분석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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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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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중 박사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김경중 재료측정표준센터 박사가 박막형 태양전지의 성분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차이온 질량분석법(SIMS)을 이용해 박막형 고효율화합물(CIGS) 태양전지의 구성요소인 구리, 인듐, 갈륨 및 셀레늄의 상대적인 비율과 깊이에 따른 분포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이 기술은 CIGS 박막의 조성을 인증표준물질을 이용해 정확하게 분석하는 일종의 표준화 기술이다.

김경중 박사는 “박막의 성분 비율에 대한 분석이 어려워 선진국의 제조 공정을 그대로 따라하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분석기술 개발로 국내 태양전지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을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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