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무역적자 20억달러 초과…3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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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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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적자액이 지난달 20억달러를 넘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달 들어서는 지난 10일 현재 무역적자액이 24억달러로 더 늘어 무역수지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15일 관세청이 분석한 ‘2012년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7% 줄어든 413억5000만달러, 수입은 3.3% 늘어난 433억80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무역수지 적자액은 20억3000만달러에 이른다. 적자를 낸 것은 2010년 1월(-8억달러) 이후 24개월 만이며, 적자 규모로는 지난 2009년 1월(-37억7000만달러) 이후 최대치다.

이는 연말 수출집중과 설연휴 조업일수 감소 등의 계절적인 요인에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의 경기침체가 겹친 데 따른 수출 둔화와 원자재 수입증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도 상황은 바뀌지 않고 있다.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53억달러, 수입액은 177억달러로 수출증가율이 수입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품목별 수출을 보면 유일하게 석유제품이 39.5%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무선통신기기(-30.7%), 선박(-43.7%)은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주요 흑자국은 동남아(39억달러), 중국(30억달러), 홍콩(24억달러), 중남미(13억달러), 미국(4억달러) 등이다. 적자국은 중동(-80억달러), 일본(-19억달러), 호주(-16억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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